01 따뜻한 영화다.
02 야광별씬 너무 좋다♡
02 상상씬은 너무 뜬금없고 재미도 없고
03 충격의 원작만화 결과ㅋㅋ
04 캡쳐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우리 집에 갈래?
다이키치
린이 나와 같이 있는게 좋은건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처음 만났던
고독하고 슬픈 린은
지금 이렇게 나와 손을 잡고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다
이거면 됐잖아?
나도 옛날에는 아이라면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이라 생각했었는데
설명할 단어를 아직 못 찾은것뿐
마음은 이미 복잡하게 성장해있다구
다이키치도 죽어?
다이키치는 다이키치인게 좋아
부모가 되면 강해진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겁쟁이가 되는 것 같아요
용기는 나를 위해서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서 사용하는거야
린의 마음 속 상처가 아물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난 확실히 린에게 치유받고 있다
매일 아침 이렇게 린의 활기찬 뒷모습을 보면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며
밤에 린과 함께 잠들때면
하루가 무사히 끝난 것에 감사하기도 한다
모두 언젠가는 자라서 사랑도 하고
결혼해서 아이가 태어나고 부모가 되며
또 그 아이도 부모가 된다
이렇게 내다보면 전부 아빠, 엄마들 뿐이잖아
사랑이 흘러 넘치잖아
이모 바보
되고 끝